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보고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활동한 국정원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를 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폐청산 TF는 지난 1년간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 등 과거 논란이 됐던 사안들을 조사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정원의 조직·업무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이런 조직 개혁을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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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6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 영상을 27일 오전 공개했다. 영상에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배석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뭔가 적는 모습. 2018.5.27 [국내에서만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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