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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비즈니스 모임 연설하는 이낙연 총리 [출처 = 연합뉴스] |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동행 취재진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나 같으면 '잘되길 바란다', '다음 기회에 가겠다'라고 말했을 것"이라며 "올드보이 귀환이라 할 정도로 충분한 경험을 가진 분들인데, 그분들마저도 들러리, 체통, 교통편의 불편 등을 (거절)이유로 말하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9명을 평양 정상회담에 초청했다.
이 총리는 18∼20일 개최되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판문점선언 당시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그때는 구두 또는 문서의 합의였다면 이제는 액션·액션플랜이 나와야 하는 단계이다. 행동 또는 행동계획이 나와야 하는 시기"라며 "그때와
이 총리는 또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회담이라는 것은 늘 일정한 성과가 있게 돼 있다. 그러니까 한다"라며 "(평양에서) 2박 3일이면, 상징적인 몇 가지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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