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싱크탱크인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구)가 출범 1년을 맞아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체회의, 기념행사,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당·정·청 주요 인사와 연구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특히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지난 6일 첫 포용국가전략회의에서 논의되었던 3대 비전과 9대 전략의 주요 내용을 다룬다.
정책기획위원회 김연명 포용사회 분과위원장(중앙대 교수)이 주제발표하고,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토론회 좌장으로 나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함께 공존하는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며 의미부여하면서 "국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국민들의 삶을 전 생애주기에 걸쳐 책임져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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