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도덕성 관련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오늘(1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은 이 후보자가 2000년에 아파트 매입 당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을 언급하며 "청와대의 고위공직자 임용 배제 기준에 해당한다. 후보자직 사퇴가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의원님들 판단에 따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당시는 다운계약서가 관행적이고 "이 사안을 최근에 인지했을 정도로 당시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결과적으로 제 불찰이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한편 이 후보자가 도덕성 의혹에 관해 답할 때 몇 차례 질의를 끊게 되자 일부 의원은 "질문이 끝나면 답하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