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오늘(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21일) 오전 회의를 열고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습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도중, 여당 일부 의원들은 '진 후보자의 직무 관련성이 있는 주식의 위법한 보유'라는 표현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여야 간사 합의로 고친 표현인 만큼 그대로 채택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결국 10여 분만에 반대 의견을 속기록에 남기는 조건으로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오늘(21일) 자유한국당은 진 후보자의 비상장주식 보유 관련 의혹 등에 항의하며 간사를 맡고 있는 송희경 의원만 전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진 후보자는 주
진 후보자는 어제(20일) 청문회가 끝난 후 마무리 발언에서 "모든 여성과 청소년, 가족 구성원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과 보살핌이 일상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