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어려울 때 일수록 투자를 늘리는 도전정신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쇠고기 파문으로 한동안 자제했던 외부행보를 재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울 때 촛불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점을 의식한 듯, 경제를 살리기 위한 횃불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이제는 경제입니다. 경제 살리기를 위한 횃불을 높이 들 때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힘을 모읍시다."
이 대통령은 또 어려운 시기의 투자가 이후에는 큰 빛을 발휘할 것이라며 도전정신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기업인 여러분, 어려울 때일수록 투자를 늘리는 도전정신이 절실합니다. 지금의 투자가 내년 하반기에는 큰 빛을 발휘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이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집권 여당으로 만들어준 당원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저는 어떠한 역경이 있더라도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굳게 다짐합니다."
특히, 당의 화합을 강조하며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지난 10년, 제가 야당 생활 10년에 박근혜 전 대표를 위시한 전 당직자와 또한 당 고문 선배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에서 드립니다."
인터뷰 : 최중락 기자
- "이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 횃불론은 장기화 되고 있는 촛불시위와 함께 심각한 경제위기 어려움을 동시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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