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새벽 로마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합니다. 내일은 교황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요청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 남북관계 개선 '불편' vs "최상의 공조"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 "한미의 목소리가 일치돼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한·미간 마찰이 우려된다는 일부 보도에, "최상의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문건 작성 지시 일부 인정" 추가 조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한 문건 작성을 지시한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고국에 돌아온 히말라야 5인 유족 '오열'
히말라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원정대 5명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고 김창호 대장의 모교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제주 예멘인 또 체류허가 "제주 출도 가능"
올해 제주도에 들어와 난민을 신청한 예멘인 중 339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가 허용됐습니다. '출도제한조치'도 해제돼 제주도를 벗어나 거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쌀 생산량 38년 만에 최소 가격 30% 급등
벼 재배면적이 줄고, 흉작까지 겹치면서 올해 쌀 생산량이 3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산지 쌀값은 지난해보다 30%나 폭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