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성급회담 "올해 말 GP 철수"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올해 말까지 11개 GP 철수 일정이 합의됐습니다.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은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3시에 종료됐습니다.

회담에선 '9·19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중간평가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서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선 수석대표인 김 소장과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 1과장, 황준 해양수산부 수로측량과장 등 5명, 북측에선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과 김동일 육군 대좌(우리측 대령), 오명청 해군 대좌, 함인섭 육군 대좌, 김광협 육군 대좌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상세한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은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