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4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과 관련해 애초 계획에는 일단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초청했고 김 위원장이 연내에 답방하는 것으로 합의가 돼 있는 만큼 그 부분을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로 예정된 북미고위급회담에서 제일 중요하게 논의돼야 할 사항이 북미정상회담 일정인 만큼 고위급회담이 어떻게 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어 김동연 부총리
또, 5일 열리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와 관련해서는 "그간 여야 지도부가 여러 차례 청와대에 오시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여야 협의가 제도화하고 그 틀이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