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맹비난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어제(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 못해서 곧 경질될 장 실장이 또 한 말씀, 한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무능한 좌파로만 알았는데 염치까지 없다. 정말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경제의 모순은 시장에서 만들어졌다"는 장 실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전 전 의원은 "시장경제를 정면에서 부인하는 발언이다. 장 실장 본인은 시장경제를 통해 주식도 많이 갖고 있고 100억 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전 전 의원은 세계 좌파 정부들의 특징은 지지층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부유한 자들은 '더러운 것'들이라며 재산을 뺏고 쫓아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외가 없었다. 그러면 가난한 자들은 눈이 푹 꺼진 채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계속 좌파정권에 몰표를 준다. 남의 나라 이야기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전 의원은 "열심히 일해서 세금 내는 국민의 고혈을 쥐고 짜서 그들의 지지계층에게 돌려주겠다고
한편 전 전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화폐 개혁'을 두고서도 "나라와 경제가 안정되었을 때 하는 것"이라면서 "중하층용 포퓰리즘이자 기득권 교체라는 새 기득권의 목적이 담겨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