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평양으로 수송합니다.
청와대는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답례라고 밝혔는데,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 남북, 도로연결 일정 논의…청사진 나올까
남북이 오늘(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동해선 도로 연결을 위한 현지 공동조사 일정을 논의합니다.
남북의 공동조사가 대북 제재 이슈에 발목이 잡힌 상황에서 남북이 청사진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부총리가 경제사령탑…소득주도성장 고수"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경제 사령탑"이라며 "소득주도 성장을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경질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대신 김 신임 실장이 직접 예산안 심사에 나오라고 요구했습니다.
▶ 시내버스-승용차 '쾅'…고속도로 낙석 사고
어제 오후 서울 독산동에서 시내버스 2대와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충돌해 승객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는 커다란 돌이 떨어져 차량이 넘어지고, 타이어가 터져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 2분 만에 '1조 6천억' 판매…올해도 신기록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마련한 올해 광군제 할인 행사에서 시작 2분 5초 만에 100억 위안, 우리 돈 1조 6천억 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지난해 광군제 판매액은 1천682억 위안, 우리 돈 27조 3천여억 원이었는데, 올해는 30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일교차 10도 안팎
오늘도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영남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 기온은 1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