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오늘 한러 정상회담…'비핵화 협력' 논의
아세안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북미 간 협상이 경색된 상황에서 비핵화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북 미사일 기지, 새로운 것 없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공개한 북한 미사일 기지에 대해 이미 충분히 알고 있고, 새로운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측에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2차 북미정상 회담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말했습니다.

▶ '사법농단' 임종헌 기소…'판사탄핵' 제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차장이 오늘 재판이 넘겨질 전망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윗선도 다음 주부터 차례로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현직 판사들을 탄핵하자는 제안이 법원 내부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 야 "조국 사퇴해야"…예산 정국 '꽁꽁'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야당이 "여야정 협의체를 무시했다"며 청와대의 사과와 조국 민정수석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거부하면 예산심사를 보이콧하겠고 밝히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 '분식회계 의혹' 오늘 결론…증시 주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업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했는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오늘 나올 전망입니다.
결과에 따라 주식 거래정지는 물론 상장폐지 가능성마저 거론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맑고 일교차 커…충남 미세먼지 '나쁨'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충남 지역에서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