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경제와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과반이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출범 1년 7개월째를 맞은 문재인정부의 분야별 정책평가(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한 결과, 경제와 고용·노동 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59%, 55%였다.
교육정책과 공직자 인사 부분에선 부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이 각각 39%, 43%로
반면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각각 58%로 나타났다. 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56%)도 과반이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53%로 지난주와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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