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엿새째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식을 풀 조건은 여야 3당 교섭단체가 확실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손 대표는 오늘(11일)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고 정치개혁특위에서 협상하라는 게 무슨 말이냐. 디테일은 정개특위에서 논의하더라도 일정과 방향성에 합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원정수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의원정수에 대해서는 300석이 됐든 330석,
이어 "의원정수를 300명으로 하고 지역구 의원을 50여명 줄이는 것은 국회가 결단하면 문제가 안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손 대표는 오전에 의료진으로부터 건강 체크를 받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