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 주민들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발생 사실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통일부는 사건 발생 이후, 북측에서 대외용 매체에서만 관련 방송을 했을 뿐 내부 매체에는 보도하지 않아 북한 주민들은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통일부는 또 금강산관광 중단에 이은 개성관광 중단 가능성과 관련, 현재로서는 중단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여러가지 사항을 점검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한편 통일부는 남측 관광객 방북이 중단된 금강산에는 현재, 내국인 328명과 외국인 618명 등 사업 관련자 946명이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