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북한에 지원하기로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미 양국은 북한 동포들에게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오전 10시부터 외교부 청사에서 2시간 가량 워킹그룹 회의를 갖고 비핵화, 대북제재 면제, 대북 인도차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본부장은 "북한 동포들에 대한 타미플루 제공도 해결이 됐고 화상상봉과 같은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서도 다 이야기를 했다"며 "잔잔한 문제들이 남아있는 것 외에는 내년에 가서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철도 연결사업과 관련한 착공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게 됐으며 남북 간 유해 발굴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