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왕자씨 피격지점, 북 주장과 100m 차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 조사단은 오늘(25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고 박왕자씨는 울타리 경계에서 기생바위 쪽 직선거리로 200m 떨어진 지점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라고 밝혔습니다.특히 황 단장은 북측이 주장한 박 씨 사망지점과는 무려 100m나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습니다.황 단장은 또 현장조사를 하지 못해 박 씨 피격사건이 우발적인지 아닌지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습니다.조사단은 또 박 씨의 피격 사망 시간은 새벽 5시 16분 이전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