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미국에서도 독도 표기 사태가 불거지자주미 대사관은 뒤늦게 해명에 나섰습니다.이태식 대사는 독도 표기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안이한 대처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태식 대사는 미국 지명위원회의 독도 표기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국무부 등 미국의 관련 정부 기관 인사들을 만나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설명하겠다고 했습니다.이 대사는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감을느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정무공사를 팀장으로 하는 독도 전담반을 구성해 교민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도 상시 파악하기로 했습니다.이에 앞서 유명환 외교장관은 주미대사에게 긴급 훈령을 내려 우리 정부의 우려를 미국 정부에 전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하지만 미국 정부의 독도 표기 변경 움직임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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