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헬리콥터를 타고 두시간을 비행한 끝에 우리땅 독도를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한 총리는 독도를 우리의 아들이라며 절대 빼앗길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독도는 울릉도의 자도, 아들 섬으로 우리의 자식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뺏어갈 수 없는 우리 땅 입니다."
때문에 한 총리는 독도 주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하되 이성적이고 장기적 안목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해의 우리 땅 독도'라고 뚜렷하게 쓰인 표지석을 설치하고 독도 경비대와 주민을 격려했습니다.특히 독도 경비함 함장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영토 수호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지리적 국제법으로 우리 영토인 독도수호에 주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 인터뷰(☎) : 송병윤 / 독도 경비함장- "해양 경찰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어떤 경우에도 독도 주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 경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우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겠습니다."
한편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관방장관은 한 총리의 독도 방문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해군과 공군 해경은 내일(30일) 독도와 울릉도 앞바다에서 대규모 독도 방어 훈련을 가질 예정입니다.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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