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신년기자회견에서 혁신을 통해 모두가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는 보완은 하겠지만,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양승태 전 대법원장 피의자 신분소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사법부 수장이 검찰에 불려나오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 앞에서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심석희 폭행' 코치 항소심 선고 연기
심석희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폭행과 성폭행의 연관성을 더 들여다보겠다는 검찰의 입장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 김정은 평양 귀환…북, 중 역할론 강조
방중 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10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은 "중국과 한반도 비핵과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며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 이 와중에 해외연수…박종철 오늘 소환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 연수 중에 가이드를 폭행하는 등 추태를 부려 논란인 가운데, 경북과 경기 지역 지방의원들이 또 해외연수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이드 폭행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은 오늘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 온화한 날씨 속 건조…미세먼지 '나쁨'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중국발 스모그로 서울을 포함한 서쪽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