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관측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전국 10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미세먼지는 오후들어 찬 바람이 불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천안 대형호텔 불…1명 사망·19명 부상
어제 오후 충남 천안의 한 대형호텔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호텔 시설담당자로, 화재를 최초 신고하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양승태 2차 조사 종료…"영장청구 방침"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시간의 2차 조사를 받고 어젯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전 유도선수도 '미투'…"코치가 성폭행"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이어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씨도 고교 시절 코치에게 수십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대한유도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코치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문 대통령 기업인과 대화…이재용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4개 그룹 총수 등 기업인 1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하는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이 부회장이 청와대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황교안 오늘 입당…2월 전당대회 '출렁'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합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한국당 대표 선거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