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장애인들의 숙원이던 장애등급제 폐지가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며 "올해는 장애인들께서 변화를 더 실감하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장애등급제 폐지로 오히려 지원을 덜 받는 경우가 생기거나 불편과 혼란이 야기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등급제 폐지 준비과정에 대해 "장애인단체들과 정부가 1년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종합조사표를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장애인 커뮤니티 케어'의 안착을 위해서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장애인연금 조기 인상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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