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북미 관계 개선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지 주목됩니다.
▶ 평양 실무협상 이틀째…"신경전 팽팽"
평양을 방문 중인 비건 미국 대북 특별대표는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 이틀째 실무협상을 벌입니다.
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길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설 민심 우리 편"…2월도 '빈손' 우려
여야가 설 민심에 대해 해석을 제각각 달리하면서 2월 임시국회도 빈손으로 끌 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에 대한 분노가 컸다"고 전했지만,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묻는 사람이 많았다"고 꼬집었습니다.
▶ "조재범 상습 성폭행"…오늘 검찰 송치
경찰이 조재범 전 코치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조 전 코치를 오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 '음주운전' 여전…나흘간 1,100명 적발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번 설 연휴에도 음주운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휴가 시작된 2일부터 나흘간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1천 100여 명에 달했습니다.
▶ 곳곳 흐리고 눈·비…낮부터 기온 '뚝'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