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2일) 미 국방부가 새 국방전략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국제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은 대화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신문은 미국이 흑심을 갖고 우리나라와 대화를 표방하며 대 조선 적대시 압살정책을 계속 강행한다면 우리도 자기의 결심대로 결정권을 선택하고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신문은 또 미국을 국제 불량배 왕초, 악의 화신 등으로 비난하면서 그들은 앞에서 조선반도 핵 문제 해결을 포함한 조미관계를 개선하자고 하면서 뒤에 돌아앉아서는 우리를 제거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