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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자기보다 당, 당보다 나라 이익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여러 어려운 시점에 당에 흠을 주는 행위는 안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까지 참패당한 이후 우리 당은 해체 위기에 내몰려 있었다"며 "어려운 상태에서 비대위가 출범해 계파 갈등 약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인적 쇄신 요구도 받들어서 지지율이 10% 초반에서 지금은 30% 목전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정부·여당이 잘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제1야당이 얼마나 대안 정당의 모습을 갖출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며 "끊임없이 주의하고 긴장을 풀지 말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세 의원에 대한 출당 징계 요구와 관련해선 "우리 당내 문제"라며 "우리 당에서 처리하도
이어 5·18 유족의 항의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공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못 만날 이유는 없다"면서 "다만 시위성 방문은 형식상 적절하지 않고, 적절한 대표를 보내주시면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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