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 구성 협상 진통…내일 재개

여야는 오늘(13일) 국회 원 구성을 위한 막판 절충을 벌였지만,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은 오전부터 원내수석부대표와 가축법특위 간사 접촉 등을 잇달아 갖고 원 구성 협상 타결에 나섰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해 내일(14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단과 가축법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여야는 원 구성 협상이 합의되면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19일 상임위원장을 선출, 18대 국회를 정상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실현될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