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심재철·안상수 의원의 오늘(12일)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의원 등 3인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오늘(12일) 오전 각각 성명서를 통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어제(11일) 불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 등과 함께 전당대회 연기 일정을 요구하며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오늘(12일) 일제히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의원은 "야당다운 야당, 대안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고,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표경선에 출마했지만 더 이상 대표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당의 대표선출에 누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당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총선승리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밀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무계파 공정 공천으로 총선승리를 이루고 정권탈환의 계기를 만들어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시대적 사명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지만 오늘 출마 의사를 철회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성원해 주신 많
한편, 정 의원 등과 함께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사를 밝힐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