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미, 북에 양자 불가침·평화선언 제안"
미국이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의 과정에서 북한에 불가침 선언과 평화 선언을 제안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수차례 비핵화 약속을 했다면서 이제는 이행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 '5·18 망언' 이종명 제명…김진태 유예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5·18 망언' 논란 당사자인 이종명 의원을 제명하기로 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징계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4당과 5·18 관련 단체들은 '제 식구 감싸기'라며 비난했습니다.

▶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운행제한 강화
오늘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고동노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수도권에 노후 차량 운행이 금지됩니다.
또, 시·도지사 재량으로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휴업이나 단축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버닝썬' 강제수사…지구대 등 압수수색
경찰이 마약 투약과 성범죄 의혹 등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을 어제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클럽과 유착 의혹이 제기된 역삼지구대도 동시에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 취객 구하다 숨졌는데…"위험 업무 아냐"
공무원 인사제도를 총괄하는 인사혁신처가 취객을 구하다 숨진 여성 소방대원의 유족이 신청한 위험직무 순직 심사를 부결했습니다.
위험한 업무를 하다가 숨진 게 아니라고 판단한 건데, 유족과 동료소방관들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오늘 곳곳 흐리고 눈비…한낮에도 '쌀쌀'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낮 기온은 2도에 머물러 쌀쌀하겠고, 수도권과 충북, 전북에서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