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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아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양측은 양국 관계, 교역 현황, 한국 기업 애로사항, 한반도와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예외 인정 결과 이란산 콘덴세이트(초경질유) 수입이 재개된 것을 평가하고, 한국 기업이 이란과의 거래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수금 문제 등 기업들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이란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자리프 장관은 미국이 제재 복원에도 한·이란 교역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한국산 상품의 이란 수출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중동 정세 및 한반도 평화
강 장관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 예정인 2차 미북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란 측의 계속된 지지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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