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늘(19일) 통일외교통상위원장 후보로 3선의 박진 의원을 선출했습니다.박진 의원은 원내대표단의 내정을 받은 4선의 남경필 의원과 표 대결 끝에 다수표를 얻어 통외통위원장 후보에 뽑혔습니다.함께 경선에 나선 문화관광위원장과 정보위원장 후보로는 애초 원내대표단이 내정한 고흥길, 최병국 의원이 확정됐습니다.최병국 의원은 무효표 논란과 선관위 판정을 거쳐 권영세 의원과 같은 표를 얻었지만, 연장자여서 후보가 됐습니다.한나라당은 이밖에 기획재정위원장에 서병수, 정무위원장에 김영선, 국방위원장에 김학송, 행정안전위원장에 조진형, 국토 해양위원장에 이병석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