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인권과 민주주의의 시계를 20년 뒤로 되돌린 역주행의 6개월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정 대표는 오늘(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안정국이 다시 등장해 애써 쟁취한 언론의 자유를 말살시키기 위한 여권의 음모가 착착 실천되는 6개월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원혜영 원내대표도 "독선과 오만, 권위주의로 국민의 실망이 가중되고 기득권이 부활하는 기간이었다"며 "국정운영의 기조를 바꿔 통합의 정치를 하고, 특권층이 아닌 서민을 보듬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