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수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을 옮긴 것은 제 불찰이며 잘못을 인정한다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양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연구 윤리에 조금도 반한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또 군사정권 시절인 84년에 1년간 청와대 파견근무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파견 명령이 난 상태에서 가는 것이 옳은 도리라고 생각했으며 헌법과 법 정의에 어긋나는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