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은 데 이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을 향해 출국했습니다.
다음 달 11일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를 미국 측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김정은에 핵무기 모두 넘겨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확실한 비핵화를 위해 북한의 핵무기를미국이 가져가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인 요구가 회담 결렬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 4·3보궐선거 마지막 주말…여야 총력전
4·3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가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여당 의원 30여 명이 지역으로 직접 내려가 지원에 나서는 등 여야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김학의 수사단' 활동 시작…"신속 규명"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행' 의혹 등을 규명할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 수사단이 자료 검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수사단은 공소시효가 임박한 뇌물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는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 '아빠 차' 몰래 몰다…차량 8대 들이받아
경기도 화성에서 한 초등학생이 아버지의 차를 몰래 운전하다 순찰차를 비롯해 차량 8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어제 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고 잠적한 20대 여성은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 '엉뚱한 글자' 마케팅, '한글 파괴' 논란
최근 한글의 착시현상을 이용해 제품의 이름을 엉뚱하게 표현하는 상품 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이른바 '언어유희 마케팅'인데, 한글 파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