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언론장악·북핵 문제 '격돌'

【 앵커멘트 】국회는 오늘 정무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의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특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과 북핵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의 격돌이 예상됩니다.조익신 기자!【 질문 】오늘 문방위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업무보고가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유인촌 문화부 장관의 업무보고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오늘 문방위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방송·언론 장악 논란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KBS 사장 해임 문제의 정당성 여부를 비롯해 신재민 문화부 차관의 공기업의 YTN 주식 전량 매각 발언을 놓고 여야 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됩니다.또 신문·방송 겸영 허용, 인터넷포털 규제 강화, 대기업의 IPTV 콘텐츠 사업 진출 완화 등 각종 미디어 정책도 다뤄질 전망입니다.통외통위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출석했습니다.북한의 핵시설 복구 움직임과 영변 핵시설 봉인제거설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아울러 일본 정부가 자국 교과서와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하는 등 최근 일본의 도발에 대한 대책도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고 있습니다.한편 오늘 오후 2시로 처리 시한이 만료되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여야가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조익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