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올해 상반기 103개 공공기관에 대한감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지방 공기업 75곳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감사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에 보고한 주요업무 현황 자료에서, 지방 공기업에 대해서도 감사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달 중순 지방공사와 제3 섹터 법인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감사원은 또 한국전력공사 등이미 감사결과를 시행한 86개 기관과 관련해 방만 운영 등 총 514건의 위법, 부당 상황을 적발해 이 가운데 임직원 76명을 문책요구하고 불법행위에 연루된 49명을 수사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