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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국무위원장 공군 훈련 참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6일 공군 제1017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김 위원장이 부대원들과 웃으며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김 위원장 뒤편으로 북한이 운영하는 수호이-25 전투기이며... |
최근 '집권 2기' 진용을 갖춘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을 방어하는 공군부대를 찾아 최신형 전투기의 비행훈련을 지도하기도 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4월 17일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하시고 지도하셨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개발완성은 인민군대의 전투력 강화에서 매우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사변"이라며 "우리식의 무기체계 개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전략무기를 개발하던 시기에도 늘 탄복했지만 이번에 보니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정말로 대단하다. 마음만 먹으면 못 만들어 내는 무기가 없다"면서 사격시험 결과에 '대만족'을 표했다.
이날 시험에는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 조용원·리병철 당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당 간부들과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박정천 북한군 포병국장 등 군 지휘부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이 군이 개발한 신형 무기 시험을 현장에서 지도한 것은 지난해 11월 신형 첨단전술무기 시험 지도 이후 5개월 만이다.
중앙통신, 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이번에 시험한 무기의 종류나 제원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략무기가 아니
김 위원장은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결렬 이후 노동당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권력구조를 정비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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