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의 당·청 회동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발 금융악재와 관련해 "한국은 금융감독 체계가 다 갖춰져 있어서 위기 때 우리의 보수적 감독체계가 피해를 적게 하는 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속 논란이 되는 여권 내 계파 갈등설을 두고는 "여당에는 계보나 계파가 없다"면서 "여당은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대표는 당·청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당·청 회동을 2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9일) 당·청 회동에는 당에서 안경률 사무총장과 차명진 대변인, 김효재 비서실장이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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