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질 부적합으로 회수·폐기 명령을 받은 의료기기 제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저질' 체온계 16만 개가 그대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생산·수입된 품질 부적합 체온계 약 16만여 개 가운
이에 대해 정미경 의원은 "체온같이 환자의 기본적인 몸 상태에 대해 그릇된 정보가 제공돼 진료와 처방 등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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