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등 한·미 양국이 북한의 도발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반면, 미 의회에서는 대북제재 강화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 문 대통령 "남북, 이념 아닌 생존 문제"
문 대통령이 기고문을 통해 "남과 북은 함께 살아야 할 생명공동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문제는 이념과 정치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생명과 생존의 문제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4월 국회 '빈손' 마무리…5월도 '안갯속'
4월 임시국회 회기가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단 한 차례도 열지 못한 채 오늘 종료됩니다.
여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늘부터 한 달간 민심 대장정에 들어가면서 5월 임시국회 성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자는데 시끄러워"…부모와 다투다 분신
부모와 다투던 30대 여성이 분신을 시도해 숨졌습니다.
말리던 부모도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인데, 자는데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휘발유 65원 올라…서울 1,600원 넘을 듯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내려졌던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오늘부터 기름값이 일제히 오릅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64원 올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00원대 수준으로 껑충 뛰겠고, 경유와 LPG도 각각 46원과 16원씩 올라갑니다.
▶ 출근길 쌀쌀·큰 일교차…미세먼지 보통
오늘은 아침 기온이 2~11도에 머물러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18~24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일부 내륙산간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얼음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