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북 "화력타격, 정상적·자위적 군사훈련"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발사체 발사를 도발로 간주하는 부정적인 여론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 백악관 "인도적 식량지원에 개입 않겠다"
미 백악관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은 유지하면서도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방한한 비건 대북특별대표는 오늘 워킹그룹 회의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문재인 정부 2년…가장 잘한 점 대북관계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두고 MBN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정운영을 '잘했다'가 50.4%로 '못했다' 보다 6%p 정도 앞섰습니다.
대북관계 개선이 가장 잘한 점으로 꼽혔지만, 경제 분야는 냉혹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 '성범죄·뇌물혐의' 김학의 오늘 첫 소환
검찰 수사단이 오늘 오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뇌물과 관련해 김 전 차관의 혐의를 입증할 구체적인 진술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민주당 새 원내대표 이인영…김관영 사퇴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내홍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 일교차 최고 15도 안팎…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2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나타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