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가 30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수영대회지원특별위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인민일보, 신화사, CCTV 등 중국 유수 언론 17개사의 체육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홍보했다.
이용섭 시장은 "대회 44일을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장이자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중국을 찾아온 것은 그만큼 중국인들의 대회 참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대회의 위상과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체육부 기자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기자들은 이날 대회 준비 상황뿐만 아니라 교통·숙박·통역 등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광주가 지닌 경쟁력, 박태환 선수의 출전 여부, 대회 기간에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자원봉사자의 규모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쉬에위앤 인민일보 체육부 주임기자는 "대규모 국제대회를 준비하면서 개최도시의 시장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대회를 홍보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시장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그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쉬에위앤 기자는 "이 분위기가 대회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 언론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시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베이징 주재 한국 언론 특파원들과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뿐만 아니라 광주형 일자리, 광주와 전남의 상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 문재인 정부의 주력 산업 육성, 5·18 진상규명, 세계화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오갔다는 후문이다.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광주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