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핵심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경제 부총리 부활을 자꾸 주장하는데 이는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이 어디 있는지를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면서 "청와대 내부에선 전혀 검토된 바 없고 논의되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획재정부 장관에 예산편성권이 있고, 또 수석 장관으로서 사실상 경제 관련 장관회의 조정권도 갖고 있는데 왜 경제부총리가 필요하냐"면서 "부처가 많지도 않은데 총리에 부총리까지 두면 정부 조직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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