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실업급여 등으로 책정된 고용보험기금을 직원들의 해외연수에 써왔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고용보험기금 예산 가운데 2억 8천300만 원이 국외 여비 예산으로 책정돼 있고 최근 5년간 노동부가 이 기금으로
김 의원은 실업급여 지급, 고용안정과 직업능력 개발사업 등에 사용해야 할 고용보험기금을 관광성 해외연수에 쓰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라면서 본래의 취지와 어긋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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