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지난해 7월, 부당하게 집행된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환수하려고 추가감사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은 지난 17일 감사원 국정감사 때 문서검증을 통해, 지난해 7월 초 작성된 '추가 감사계획서'라는 문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이 문건의 주요 내용이 부당하게 지급된 쌀 직불금의 환수 조치를 위해 추가 감사를 시행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감사원은
그러면서 장 의원은 감사원이 지난해 4월 감사 결과를 농식품부 등에 '정책 개선 방안'으로만 통보하고 추가 감사는 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이 과정에서 외부의 압력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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