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숙 여사,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초청.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김 여사는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것이 바로 우리의 것', '이것이 한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한 자부심을 지켜주셔서 고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무더운 여름에 대청마루에 거는 발 한장에 얼마나 많은 손길이 가는지 알고 있다"며 "소리꾼이 소리를 얻는 득음은 세상에서 가장 긴 오르막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 무형문화재 보는 김정숙 여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김 여사는 "여기 계신 인간문화재 여러분이 누구의 눈길도 닿지 않는 자리에서 홀로 피운 꽃을 모든 세상이 알아보고 있다"며 "한그루 한그루 거목으로 한국 문화라는 울창한 숲을 이뤄주신 여러분,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찬이 개최된 영빈관에는 행사에 앞서 무형문화재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장도장인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은 오찬에 앞서 작품을 관람한 김 여사에게 "젊은 사람이 돈 되는 일만
이에 김 여사는 "일본은 (인구가) 1억2000만명이나 되고 우리는 5000만명이라 수요·공급에 차이가 있어서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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