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에 나무를 심고 습지를 보호하는데 남북이 뜻을 같이한다면 한반도 전역의 생태계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남 차원에서 개막된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축사를 통해 "남북 간 환경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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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남북관계가 전면 경색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조림사업 등 북한과의 환경 협력 사업에 적극 나설 뜻이 있음을 거듭 천명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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