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늘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합니다.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인데, 회동 뒤에는 합의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반도체 '탈 일본' 시동…추가 보복 분기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과 국내 업체의 불산을 시험하는 등 우리 반도체 업체들이 탈 일본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일본의 중재위 설치 요청 답변 시한인 오늘 일본의 추가 조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 '플랫폼 택시' 합법화…진입 장벽 높아져
'타다'와 '카카오 T' 같은 플랫폼 승차 사업이 합법화됩니다.
정부가 줄어드는 택시 대수만큼 운행을 허용하기로 한 건데, 플랫폼 업계는 오히려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반응입니다.
▶ '성매매알선 혐의' 양현석 본격 수사 착수
외국인 재력가 등에 대한 성 접대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던 경찰이 양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정식 입건했습니다.
▶ 한은, 오늘 금리결정 금통위…성장률 주목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치도 발표합니다.
금리는 현재 연 1.75%로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 태풍 '다나스' 북상…남부지방 최고 150mm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에는 최대 150㎜ 이상, 경북 남부와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