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5일 오전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한 것과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구체적인 정보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발사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참모진들과 논의 중이라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일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청와대는 일단 정확한 상황 파악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발사체 제원과 종류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이날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리는 날인 만큼, 이 정례회의에서 향후 대응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발사체의 비행거리
다만 정확한 제원 등을 확인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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