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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초당적 보수 정풍운동 단체인 '보수의 새길 ABC'는 다음달 1일 국회 사랑재에서 '대한민국을 위한 한여름 밤 보수 비전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4시간 가량 열리는 것으로 예정된 행사는 이재용 아나운서가 전체행사 사회를 본다. 각 세부행사는 17대·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전 여가부 장관, 방송인 김병민 교수, 부상일 변화사와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이들은 '보수 위기의 진단과 반성', '문제의 해결과 비전', '보수통합을 위한 보수혁신' 등에 대한 토론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조강특위 위원을 지냈던 전원책 변호사가 '한밤의 보수를 위한 고언'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의 주요 인사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토론을 벌인다는 점이 이채롭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와 한국당 미디어특위위원장인 박성중 의원,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외에 윤창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대호 사회디자인 연구소 소장, 보수시민단체 1세대인 최인식 자유민주 국민운동 상임대표, 탈북자 웹툰작가 최성국 작가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아울러 '보수 ABC'의 상임공동대표인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과거 18대 총선에서 보수정당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153석이라는 대승을 거둔 배경을 소개하고, 내년 총선에 대한 승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종호 '보수 ABC' 사무총장은 "행사는 전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며 "통합의 의미에서 전국 팔도의 수박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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