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계기로 해체될 예정인 한미연합사령부 창설 30주년 기념식이 오늘(13일) 오전 서울 용산기지 내 연병장인 나이트필드에서 열렸습니다.
군악대의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오전 10시쯤 이상희 국방장관과 한미연합사의 두 수장인 월터 샤프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성출 연합사 부사령관이 연단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19발의 예포가 발사됐습니다.
이어 열병을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과시했으며 이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샤프 사령관과 이성출 연합사 부사령관에게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여했
행사장 한편에서는 한미연합사의 지난 30년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가 열렸고 군 원로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과 리언 러포트 10대 연합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이상훈, 정진태 예비역 대장 등 한·미 군 관계자와 가족 400여 명이 참석, 연합사의 30돌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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